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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우리나라 직장인의 대부분이 밤낮과 주말 구분없이 "월화수목금금금"을 외치며 죽도록 일한다.<BR>국제노동기구(ILO)가 조사한 '국가별 근로자 1인당 연간근로시간'에서도 우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1위다.<BR>그런데도 시간은 모자라고, 원하는 성과는 나지 않는다고 아우성이다.</P> <P>그렇게 오랜 시간을 들였는데도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?<BR>그 이유는 우리가 '엉덩이로만' 일하기 때문이다.</P> <P><BR>선진국 기업은 근무시간 중에는 개인전화도 걸지 못할 정도로 업무강도가 높다고 한다<BR>반면 우리는 출근도장을 찍고 나면 담배 한 대 피우고, <BR>커피를 마시고 인터넷 기사를 훑어보며 금쪽같은 아침시간을 20~30분씩 예사로 잡아먹는다.<BR>개인적인 전화통화로 자리를 비우는 것은 일도 아니다.</P> <P>이렇게 잡다한 개인용무가 많으니 당연히 몰입이 끊어지고 일의 진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.</P> <P>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따지고 보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, <BR>지금하고 있는 일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</P> <P>한번이라도 일에 완전히 몰입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<BR>일에 온 정신을 쏟고 있는 와중에는 화장실 가는 것조차 아까운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. <BR>반면 일에 집중하지 못하면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일로 하루를 보낼 수도 있다</P> <P>KT가 아이폰 출시로 SKT를 제치고 통신업에서 이미지가 가장 좋다고 한다<BR>우리 내부적으로는 아직 선진기업의 근무태도가 자리잡지 못한 면이 있어서 반성을 해야하지 않을까싶다</P> <P>밖에서 우리는 보는 시각이 좋아진 만큼 <BR>자존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엉덩이가 아닌 머리로 일해야겠다</P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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